분류 전체보기209 맛과 영양 모두 알찬 구성! 브런치 카페 <KIM헤이KIM> 세트 메뉴 후기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떠올린 메뉴들이 뭔가 부담스럽고, 질리는 기분에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새롭고, 그러면서 동시에 든든하기까지 한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날 말입니다. 그런 날은 브런치 카페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메뉴 구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와 과일, 거기에 커피까지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영양도 골고루 챙길 수 있고,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알찬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곤하는데, 최근 제천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상호명은 위치는 장락동에 위치한 곤드레밥 맛집인 고향 이야기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식을 먹고 싶으면 고향 이.. 2023. 11. 29. 복근을 만들어보자! AB슬라이드 <몬스터 롤아웃> 첫 인상 복근…TV나 SNS에선 쉽게 볼 수 있는 게 선명한 식스팩이지만, 제겐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이나 용과 같은 대상입니다. 제 몸에 복근을 가져 본 적도, 심지어 주위의 누군가가 가진 것을 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종종 몸 좋은 사람들은 봤지만 그들은 모두 ‘야, 너 복근 있냐? 식스팩 좀 만져보자!’ 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기에, 복근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죠. 제가 그동안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와서인지 제 주위에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요즘은 헬스에 빠지고 있습니다.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느껴져 9월 초부터 헬스장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운동이 주는 고통과 작은 변화들이 점점 매력있게 느껴지더니 이제는 헬스장이 쉬는.. 2023. 11. 17. 다이어트 식단을 위한 무가당 땅콩 버터 <테디 무첨가 땅콩버터> 요즘 다이어트와 체력 향상을 위해 헬스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두 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힘들기만 하더니, PT를 받으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다보니, 운동도 익숙해졌고, 체력도 제법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니 처음엔 꿈도 꾸지 못했던 근육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엔 먹는 음식에도 조금씩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닭가슴살과 삶은 계란, 단백질 음료만 마시면서 철저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가급적 밀가루와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당 성분이 높은 건 기피하는 정도의 식단 조절입니다. 다행이 그 정도의 식단 조절만으로도 체중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입이 심심.. 2023. 11. 8. 시인은 타고나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아무 흥취나 감흥없는 말로 여기겠지만 ‘시’라는 명칭은 더 할 나위없이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간결하게 한 글자라는 것도 마음에 들고, 받침이 없어 발음할 때 깔끔하게 발음할 수 있는 것도 좋다. 더울 때 시원하고, 서늘할 때 따뜻한 느낌이랄까? 마치 별다른 꾸밈 없이도 청초하고 깔끔한 모습이 수수한 매력으로 느껴지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지금은 시를 좋아하지만 사실 어릴 땐 시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지 알지 못했다. 중고등학교 국어나 문학 시간에 배우는 작품들을 공부하면서도 도대체 왜 이런 걸 배워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정도로 시는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갈래였다. 그러나 40년 넘게 온갖 달고 쓴 인생의 순간을 겪으면서 살다보니, 시를 읽다가 가슴을 찡하고 울리는.. 2023. 11. 1. 이전 1 2 3 4 5 6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