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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맛집16

맛과 영양 모두 알찬 구성! 브런치 카페 <KIM헤이KIM> 세트 메뉴 후기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떠올린 메뉴들이 뭔가 부담스럽고, 질리는 기분에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새롭고, 그러면서 동시에 든든하기까지 한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날 말입니다. 그런 날은 브런치 카페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메뉴 구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와 과일, 거기에 커피까지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영양도 골고루 챙길 수 있고,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알찬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곤하는데, 최근 제천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상호명은 위치는 장락동에 위치한 곤드레밥 맛집인 고향 이야기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식을 먹고 싶으면 고향 이.. 2023. 11. 29.
제천 터미널 근처 냉동 삼겹살 <동희네 집> 주말 보강을 마치고 운행까지 모두 마치자 견디기 힘든 허기가 느껴졌습니다. 집에 가서 또 혼자 저녁을 뭘 먹어야 하나, 반찬이 뭐가 있지? 그냥 간단하게 사 먹을까? 삼겹살 같은 거 먹고 싶은데…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마치 짜기라도 한 것처럼 오랜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보강 끝났으면 냉삼에 소주나 한 잔 하자.” 어쩜 이렇게 딱 맞는 타이밍에, 그것도 먹고 싶은 메뉴를 콕 찝어 정해서 연락을 주는 지…! 이래서 오래된 친구가 좋은가 봅니다. 지체할 것 없이 친구집 근처의 냉삼인 ‘동희네 집’란 이름의 냉동 삼겹살 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제천 터미널 쪽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해서 제일 안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직 본격적인 식사 시간은 아니어서인지 식당 안에 손님은 한 팀도 없.. 2023. 10. 28.
제천 의림지 돈까스 맛집 -선 수제 돈까스 - 인터넷에도 많은 밈들이 있지만 돈까스는 많은 남자들에게 호불호가 없이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저도 남자인 친구들과 함께 식사 메뉴를 정할 때, “돈까스, 괜찮아?” 라고 말하는 대신, “돈까스 먹으러 가자.”라고 말 할 정도로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천에서도 돈까스 먹고 싶은 생각이 날 때마다 찾아가는 집이 있는데, 오늘은 새로운 식당의 돈까스를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며 가며 간판만 봤던 의림지에 위치한 선수제 돈까스를 찾아갔습니다. 일요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6시 쯤 갔는데, 테이블은 절반이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채워져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차분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돈까스는 치즈와 일반 돈까스 두 가지였고, 치킨까스와 생선까스, 사이드로 감자 튀김이나 치킨 .. 2023. 10. 24.
직접 뽑은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매력있는 대흥식당 금요일 밤에 모처럼 가족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셨어요. 최근 집에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는데, 몸과 마음이 지친 서로를 다독거리며 힘을 내자고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술을 마신 다음 날에 숙취에서부터 시작하죠. 우리 가족들은 술 마신 다음에 칼국수로 해장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우연히 알게 돼서 해장이 필요할 때마다 찾는 칼국수 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백운에 위치한 대흥식당입니다. 국도에서 백운으로 들어가는 초입, 행정복지 센터에 위치한 대흥식당. 근무 시간은 오후 6시까지라고 해요. 바로 옆 박달재 카센터와 입구가 너무 가까워 다소 어수선한 입구로 들어가면 곧바로 식당으로 들어갈 수가 있어요. 이 곳은 칼국수 면을 직접 밀어서 만든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공간이 .. 202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