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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레이닝17

복근을 만들어보자! AB슬라이드 <몬스터 롤아웃> 첫 인상 복근…TV나 SNS에선 쉽게 볼 수 있는 게 선명한 식스팩이지만, 제겐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이나 용과 같은 대상입니다. 제 몸에 복근을 가져 본 적도, 심지어 주위의 누군가가 가진 것을 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종종 몸 좋은 사람들은 봤지만 그들은 모두 ‘야, 너 복근 있냐? 식스팩 좀 만져보자!’ 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기에, 복근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죠. 제가 그동안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와서인지 제 주위에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요즘은 헬스에 빠지고 있습니다.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느껴져 9월 초부터 헬스장에 나가기 시작했는데, 운동이 주는 고통과 작은 변화들이 점점 매력있게 느껴지더니 이제는 헬스장이 쉬는.. 2023. 11. 17.
링피트 어드벤처 100일, 32일에서 실패! 그리고 다시 시작 제천에 코로나 19가 무섭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됐다. 자연스럽게 학원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됐고, 매일같이 늘어가는 확진자 수를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 만약 내가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면 어떨까? 를 상상해 본 적이 있다. 어떤 이유로든 내가 자가 격리를 하게 되면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생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갑자기 자가 격리를 하게 된 현실을 경험 해보니, 아무리 시간이 많고 할 수 있는게 많아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 그 많고 많은 시간은 휴식이 아닌 불안과 걱정을 안고 지내야 하는,편안한 휴식과는 거리가 아주 먼 순간들이었다. 앞으로 학원은 어떻게 될까.. 2020. 12. 11.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24,25일차- 100일 프로젝트 전체 날짜 중에서 약 4분의 1을 달성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가볍게 먹는 식이요법은 과감하고도 확실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그러고보면 일찍 일어나는 것도 그렇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그렇고, 운동 빼고는 죄다 포기하는 걸 보니 나는 포기형 인간인가보다. 하지만 다른 걸 다 포기한데도 링피트 100일 하기 도전은 절대 포기지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거 하나 도전하고 있는데, 이것마저 중도에 포기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굉장히 큰 실망을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지난 번 링피트 어드벤처 스토리에서 하체 운동의 마스터 레그리나를 이기고, 24, 25일차에서는 다리 운동을 마친 드래고를 상대했다. 다른 하체 운동을 그럭저럭 할 만 한데, 만세 스쿼트는 허벅지에 불이 날 것처럼 힘들다. 그래도 힘.. 2020. 11. 30.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22,23일차-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떠들썩해도 어디 저기 머얼리 물 건너 남의 동네 구경하듯 실감이 나질 않았다. 그동안 주위에 아는 사람이 걸린 적도 없었고 제천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집계상으로는 몇 명 있었지만 전부 다른 동네에서 온 사람들이 제천에 왔다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로 밝혀졌다는거지 제천에서 사는 사람이 확진자로 밝혀졌던 적은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인천에서 걸려 온 사람이 김장을 통해 모인 가족들을 중심으로 동시에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오니 소규모 지역답게 사람들이 크게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갑자기 터진 확진자 때문에 학교는 물론 학원도 수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부랴부랴 학부모님들께 연락을 돌리고, 일요일까지 휴원을 하기로 했다. 한동안 몸이 많이 피곤해서 마음.. 202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