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일동안19

링피트 어드벤처 100일, 32일에서 실패! 그리고 다시 시작 제천에 코로나 19가 무섭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됐다. 자연스럽게 학원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됐고, 매일같이 늘어가는 확진자 수를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 만약 내가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면 어떨까? 를 상상해 본 적이 있다. 어떤 이유로든 내가 자가 격리를 하게 되면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생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갑자기 자가 격리를 하게 된 현실을 경험 해보니, 아무리 시간이 많고 할 수 있는게 많아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 그 많고 많은 시간은 휴식이 아닌 불안과 걱정을 안고 지내야 하는,편안한 휴식과는 거리가 아주 먼 순간들이었다. 앞으로 학원은 어떻게 될까.. 2020. 12. 11.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26,27일차- 링피트 어드벤처만 하는게 익숙해지다 못해 살짝 무료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홈트 게임 ‘피트니스 복싱’을 함께 했다. 두 게임을 번갈아가며 한 건 아니고 피트니스 복싱을 30분 가량 하고, 잠시 쉰 후에 링피트 어드벤처를 한 것이다. 피트니스 복싱은 조이콘을 양 손에 들고 리듬 게임처럼 음악과 화면에 보이는 자세대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동작을 하면 되는데, 하루 운동 권장량이 평균적으로 35분 가량된다. 링피트 어드벤처처럼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거나 링콘을 몸 여기저기를 이용해 눌였다 줄였다 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서서 움직이면 되는데 똑같은 시간을 들여 운동을 해도 피트니스 복싱 쪽이 훨씬 더 힘들고 칼로리 소모량도 많다. 아무래도 전신 운동이라서 그런 듯하다. .. 2020. 12. 5.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24,25일차- 100일 프로젝트 전체 날짜 중에서 약 4분의 1을 달성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가볍게 먹는 식이요법은 과감하고도 확실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그러고보면 일찍 일어나는 것도 그렇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그렇고, 운동 빼고는 죄다 포기하는 걸 보니 나는 포기형 인간인가보다. 하지만 다른 걸 다 포기한데도 링피트 100일 하기 도전은 절대 포기지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거 하나 도전하고 있는데, 이것마저 중도에 포기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굉장히 큰 실망을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지난 번 링피트 어드벤처 스토리에서 하체 운동의 마스터 레그리나를 이기고, 24, 25일차에서는 다리 운동을 마친 드래고를 상대했다. 다른 하체 운동을 그럭저럭 할 만 한데, 만세 스쿼트는 허벅지에 불이 날 것처럼 힘들다. 그래도 힘.. 2020. 11. 30.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22,23일차-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떠들썩해도 어디 저기 머얼리 물 건너 남의 동네 구경하듯 실감이 나질 않았다. 그동안 주위에 아는 사람이 걸린 적도 없었고 제천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집계상으로는 몇 명 있었지만 전부 다른 동네에서 온 사람들이 제천에 왔다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로 밝혀졌다는거지 제천에서 사는 사람이 확진자로 밝혀졌던 적은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인천에서 걸려 온 사람이 김장을 통해 모인 가족들을 중심으로 동시에 여러 명의 확진자가 나오니 소규모 지역답게 사람들이 크게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갑자기 터진 확진자 때문에 학교는 물론 학원도 수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부랴부랴 학부모님들께 연락을 돌리고, 일요일까지 휴원을 하기로 했다. 한동안 몸이 많이 피곤해서 마음.. 202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