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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프레이 솔직 후기 [Prey 2022] 외계의 첨단 무기들로 무장한 외계인 프레데터와 미국이 건국되기도 전인 1719년에 사냥과 채집 생활을 하는 원주민들이 대결하면 누가 살아 남을까? 이런 호기심과 상상력에서 출발한 것 같은 영화 프레이Prey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됐다. 어떤 장면과 상황이 펼쳐질 지 강한 호기심이 드는 서사였긴하지만 전작격인 프레데터 시리즈를 한 편도 보지 못한 내게는 반드시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 끌리는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 메인 화면에 내걸린 여주인공 나루의 강렬한 포스터는 전작을 봤는지 안 봤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프레이]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다행이 영화는 전작을 안 보거나 세계관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물론 전작의 팬들이라면.. 2022. 8. 15.
디즈니 플러스 <호크아이> 리뷰 - 매끄럽고 발랄한 세대교체 -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었다. 처음엔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만 하면, 결제하자마자 좋아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픽사의 에니메이션 시리즈, 마블의 영화와 드라마들을 모두 보게 될 것 같았지만 막상 결제를 하고나서 마블의 드라마나 스타워즈 스핀오프 드라마인 '만달로리안'정도를 보는 것도 겨우 하고 있을 정도로 즐겨 시청하지 못하고 있다. 첫 기대만큼 열정적으로 감상하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마블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만달로리안 같은 스타워즈 세계관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것은 마블과 스타워즈의 팬인 내게 거부할 수 없는 셀링 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해 정주행을 마친 드라마는 , , , 시즌 1, , 까지 6개 정도가 .. 2022. 1. 26.
<오징어 게임> 성기훈과 오일남은 둘 다 게임 중독자다.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듣라마 오징어 게임이 유래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물론, 각종 SNS에서도 오징어 게임 관련 소식이나 2차 창작물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으며,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게임들에 대한 관심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오징어 게임 발표 직후에 황동혁 감독은 원래 오징어 게임의 후속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만들지 않기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인 성기훈의 파격적인 선택과 중간중간 던져 놓은 수많은 궁금증과 떡밥들을 회수해야 하기에(그리고 시즌2를 내놓지 않으면 난리가 날 것같은 흥행성적과 분위기 탓에) 이제는 입장을 바꿔 다른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즌 2를 만들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 중.. 2021. 10. 17.
Netflix 공포 드라마 <어둠 속의 미사> -솔직후기- "형, 넷플릭스에 라고 드라마 한 번 봐봐. 재밌네." 일요일 밤에 쿠키런 킹덤을 하며 잘 준비를 하던 중이었는데, 동생이 밑도 끝도 없이 드라마를 추천해줬다. 제목만 듣고도 공포물인 걸 알 수 있었지만 내가 의외였던 건, 평소 공포물을 싫어하는 동생이 공포 드라마를 추천했다는 사실이었다. 넷플릭스에서 썸네일 한 번 본 적 없는 란 드라마에 강한 호기심이 생겼지만 밤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었다. 내일 또 아주 신나서 죽을 것 같은 주말보강을 가야하니 자칫 드라마에 빠져서 밤이라도 꼬박 샌다면 내일 분명 힘이 들테니 무턱대로 드라마를 볼 순 없었다. 그래도 어떤 내용인지 맛만 보자는 생각에 1화 재생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다. 드라마의 결말을 확인한 시간은 5시 30분... 스포없이 감상만 간단하게 .. 202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