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맛과 영양 모두 알찬 구성! 브런치 카페 <KIM헤이KIM> 세트 메뉴 후기

by R첨지 2023. 11. 29.
반응형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떠올린 메뉴들이 뭔가 부담스럽고, 질리는 기분에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새롭고, 그러면서 동시에 든든하기까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말입니다. 그런 날은 브런치 카페가 좋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메뉴 구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와 과일, 거기에 커피까지 함께 먹을 있으니, 영양도 골고루 챙길 있고, 배도 든든하게 채울 있는 알찬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정도는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 점심을 먹곤하는데, 최근 제천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상호명은 <Kim Hey Kim> 위치는 장락동에 위치한 곤드레밥 맛집인 고향 이야기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식을 먹고 싶으면 고향 이야기로,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고 싶으면 킴헤이킴으로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메뉴는 크게 샌드위치와 파니니, 음료, 그리고 세트 메뉴로 나뉘어져 있었고, 샐러드나 사이드 메뉴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 구성 때문에 잠시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엔 세트 메뉴 가장 위쪽에 있는 KIM 플레이트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대표 메뉴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사진으로 확인힐 수 있습니다.

 

728x90

 

 주문해놓고 음식을 기다리는데, 배달 주문이 계속해서 들어와서 음식을 조금 기다려야 한다며 사장님께서 양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혹시라도 오래 기다리게 될까봐 걱정해주시는 모습에서 손님에 대한 배려심을 느낄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막 꺼낸 것 같은 싱싱한(?) 비쥬얼

 

 바쁘셔서 조금 오래 기다릴 거라는 예상이 무색할 만큼 주문한 메뉴는 금방 나왔습니다. 계산대 주변에 멋진 포스터처럼 붙어 있던 메뉴 사진과 똑같았습니다. 커다란 접시에 빵과 샐러드, 해쉬 브라운과 계란, 소시지에 과일, 무화과 리코타 치즈, 그리고 직접 만드셨다는 타르타르 소스까지 채워져 있어서, 보기도 너무 좋았고, 풍성하다는 느낌도 받을 있었습니다.

 

 

 세트 구성으로 함께 나온 아메리카노는 산미 없이 진한 맛이 느껴져서 취향에 맞았고, 메뉴와도 어울렸습니다. 누구나 이렇게 먹고 싶지만 손도 너무 많이 가고, 번거로워서 쉽게 먹기 힘든 귀한 식단을 대접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잠시 접시를 비우고나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느껴져서 다른 메뉴도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며칠 뒤에 운동을 마치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머쉬룸 수프가 너무 취향이었습니다.

 

  방문 때는 머쉬룸 스프와 크로와상, 샐러드와, 베이컨, 그리고 커피가 포함된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포스터에서 바로 끄집어 같은 메뉴가 나온 걸보니 먹어보기도 전에 맛없으면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빼빼로 데이라고 선물해주신 빼빼로

 

 세트에 포함된 모든 음식들이 조리되고, 간이 맞았으며, 맛도 좋았지만 특히 버섯향이 진하면서도 고소하고 따뜻한 스프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버섯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이 아닐수도 있을 같습니다. 든든하고 맛있게 접시를 비웠는데 날이 마침 빼빼로 데이여서 귀여운 뻬빼로도 선물로 받을 있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이성에게 빼빼로를 받는 경험을 있게 해주셔 감사드리며...무슨 의미? 

 

 

 이상으로 영양과 , 메뉴 구성에 사장님의 친절함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던 장락동 브런치 카페 KIM 헤이 KIM 세트 메뉴 시식후기였습니다. 브런치 메뉴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브런치 메뉴를 경험해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