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112 히어로 영화의 모든 걸 뒤엎는 드라마<The Boys> 후기 천편일률적인 히어로 영화들에게 보란듯이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작품. 'The boys' 2008년 혜성처럼 나타난 '아이언맨'부터 시작된 히어로 영화의 성공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개성있는 능력과 사연을 지닌 영웅들이 뭉쳤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블의 영화들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퍼져나가기 전까지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오락 영화가 였다. 하지만 마블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 11월 12일에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마블 영웅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도 만든다고 밝혔다. 로키나 스칼렛 위치, 윈터솔져나 팔콘처럼 영화에서 비중은 적지만 두터운 팬층을 가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 MCU의 세계.. 2020. 10. 7. 젤다의 전설:야생의 숨결이 극찬을 받는 이유 닌텐도 스위치에는 개성 넘치고 재밌는 독점 타이틀이 풍부하다. 독점 타이틀의 양이나 질을 따진다면 SONY의 플레이스테이션도 만만치 않겠지만 콘솔 게임의 대표 주자인 두 회사가 지향하는 게임의 성격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화려한 그래픽과 몰입력 있는 연출, 그리고 스토리로 무장한 영화 같은 게임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반면, 닌텐도 진영에는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중에 경쾌하고 밝은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며 닌텐도 게임 중에 긴 호흡을 가지고 깊게 파고들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독점 타이틀인“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이하 야숨)은 2017년 3월에 발매되너 닌.. 2020. 10. 3. 링피트 어드벤처로 즐기는 홈트레이닝 밤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해야하는 학원 강사 일을 오래 하다보니 배가 점점 나오고 몸이 무거워졌다. 불규칙한 식사와 배달 위주의 고칼로리의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때문이다. 그러나 ‘늦은 퇴근’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허기를 달래기 위한 야식 섭취와, 늦은 시간에 먹을 만한 마땅한 식단이 없다는 이유로 선택하게 되는 기름진 메뉴들은 비만과 성인병으로 향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즐겨 입던 바지가 퉁퉁하게 살찐 하체를 힘겨워 하는 것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식습관을 바꾸는 노력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하고, 초반에는 열심히 걷거나 근처 학교 운동장을 달렸다.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니 달리기와 걷기는 비용도 들지 .. 2020. 9. 29. 애플워치가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 애플의 스마트 웨어러블인 ‘애플워치’가 세상에 처음 공개 됐을 때, ‘저걸 갖고 싶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애플이 또 신기하고 새로운 물건을 새롭게 출시했구나…’ 하는 정도였다. 처음엔 그랬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애플워치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평소에 IT기기에 관심이 많아 IT블로거나 유투버의 컨텐츠를 즐겨보는 편인데, 애플워치가 출시되고 얼마 되지 않아, 내가 즐겨보는 유투버들이나 블로거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어느 날부터인가 그들의 손목에 ‘애플워치’가 채워져 있었던 것이다. 그 때부터 애플워치에 대한 호기심은 ‘소유욕’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갖고 싶다는 마음이었지 몇 십만원을 호가하는 ‘인터넷 가능한 전자시계’에 불과한 애플워치 구입까지는 이어지지.. 2020. 9. 28. 이전 1 ···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