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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의 콜라보 피규어 구매 요즘은 갈 수 없지만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친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도 좋고, 혼자 앉아서 이런저런 것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고, 카페에서 파는 각양각색의 음료나 음식들을 먹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이렇게 카페를 좋아하면서도 유독 스타벅스를 즐겨 찾지는 않게 된다. 그 이유는 어느 스타벅스를 가든 사람이 많고, 그 곳에 앉아 뭔가를 하는 사람들은 하다못해 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차분하게 대화만 하고 있는데도, 무척 바쁜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벅스라는 공간은 묘한 불편함을 준다. 스타벅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세련되고, 멋지지만 늘 바쁘고, 취업이든 과제든 뭔가에 쫓기는 사람들 처럼 보인다. 자주 가진 않는 스타벅스지만 그곳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카페를 가야하거나 가끔 마음에.. 2021. 1. 9.
오큘러스 퀘스트 2 게임 추천! 피스톨 윕 2089 오큘러스 퀘스트 2를 구매한 지 한 달째, 처음 구매해서 아직까지 신나게 즐기고 있는 콘텐츠는 비트 세이버라는 리듬 게임과 유튜브 등의 다양한 영상 채널에 가서 영상을 보며 랜선 여행을 다니는 것이다. 직장 이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진 요즘 같은 상황에선 VR이 대체 불가능한 오락거리를 제공한다. 다른 VR기기는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오큘러스 퀘스트 2가 주는 VR 콘텐츠의 놀라움은 단언컨대 경험해보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다. 유튜브나 예능을 통해 사람들이 VR기기를 사용하며 감탄하는 장면을 봐도 홍보 영상이니까, 아니면 재미를 위해서 오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도 그 세계를 맛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들의 요란한 반응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반응들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비트.. 2021. 1. 8.
앙크림 치즈볼 솔직 후기 -팥앙금과 모짜렐라 치즈크림의 조화로움 팥앙금과 크림 치즈볼의 조합! 어느날 카카오톡 5일 장터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앙크림 치즈볼을 구매했다. 충동적으로 산 것은 맞지만 마침 집에 먹을 만한 간식들이 거의 다 떨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나는 치즈볼도 좋아하고 팥도 좋아하니 치즈볼과 팥앙금에 어지간하게 이상한 짓만 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맛은 있을 것이니 괜찮다. 게다가 팥앙금과 치즈볼 두 가지가 조합된 맛은 아직 경험한 적이 없었기에, 궁금증과 호기심이 강하게 발동했으니,불필요한 것을 구매한 것은 아니다. 5일 장터에 올라온 앙크림 치즈볼의 가격은 300g에 정상가 8,900원, 톡딜가 7,900원이었다. 톡딜가는 진행중인 딜에 참여만 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구매를 하면서 가격이 할인되는 방식인데, 터치 한 번에 1,00.. 2021. 1. 7.
제천 배달 맛집 오늘은 카레 솔직 후기 여자친구가 갑자기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했다. 평소 요리 하는 걸 좋아하지만 아직 집에서 돈가스를 튀겨내는 수준은 아니었기에 자연스럽게 배달의 민족을 켜서 돈가스 식당들을 검색해봤다. 가끔 돈가스를 먹고 싶어질 때마다 시키던 가게가 문을 닫아서 새로운 식당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역시나 최종 선택 기준의 첫 번째 조건은 리뷰의 갯수와 평점으로 했다. 가격과 메뉴 구성은 그 다음 문제였다. 잠시 검색한 끝에 선택하게 된 집은 카레 돈가스를 전문으로 하는 ‘오늘은 카레’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리뷰의 갯수가 200개가 넘었는데 평점이 4.8점이었고, 사장님 댓글도 200개가 넘었다. 거의 모든 리뷰에 사장님 댓글이 달린 것이다. 메뉴는 대부분 카레와 돈가스의 조합이었고, 최소 주문 금액은 8500원이었다. 배..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