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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니었다. Actto C타입 멀티 허브 구매 애플의 M1 맥북은 배터리 성능이 뛰어나고, 디스플레이가 끝내주며, 발열도 없고, 소음도 없고, 외부선을 연결할 수 있는 잭도 거의 없다. 장점을 나열하며 은근슬쩍 끼워넣긴 했지만 마지막 부분은 역시나 맥북이 가진 몇 안되는 단점 중에 하나다. 따라서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하려거나 sd카드의 자료를 옮기기 위해서는 C타입 멀티 허브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제약들을 이겨내고 어떻게든 멀티 허브 없이 사용해보고 싶은 오기가 생겼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맥북 개봉기를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찍어놓은 사진을 맥북으로 옮길 방법이 없었다. 처음엔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휴대폰과 카메라를 연결하는 무선 업로드 방식을 사용하려했지만 허브를 사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평소에 잘만 되던 어플이 자꾸 오류가.. 2021. 2. 24.
피자와 치킨 둘 다 맛있는 맛집 제천<바이더 치킨 앤 피자> 금요일 밤에는 특별한 일정이나 약속이 없어도 뭔가 맛있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아무래도 주말이 시작되는 기쁨을 맛있는 음식을 식도에 넣는 행위로 표현하고 싶은가보다. 메뉴별로 좋아하는 배달 맛집 리스트가 제법 모였지만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고 싶은 마음에 금요일 수업 전에 아이들에게 꼭 질문을 던진다. "금요일인데 다들 집에서 맛있는 거 시켜 먹지? 요즘 어디가 맛있어?" 오늘도 그런 이야기를 나누다 알게 된 라는 가게의 메뉴가 대부분 맛있다는 말을 듣고 퇴근하자마자 치킨과 피자 세트를 주문했다. 구성품은 피자와 치킨, 그리고 콜라였다. 그런데, 응? 맨 위에 하얀 통은 뭐지? 주문이 온 건가? 비닐을 풀고 치킨과 피자를 꺼냈다. 하얀 통 안에는 1인분 정도의 떡볶이가 들어 있었다... 2021. 2. 23.
5개월을 넘게 고민하고 산 M1 맥북 에어 개봉기와 첫인상 오랜 고민 끝에 애플의 M1 맥북 에어를 구매했다. 지인 중에 대학생 신분이신 분의 계정을 빌려 교육 할인을 적용 받아 구매하고 덕분에 에어팟 프로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에어팟 프로는 마침 작은 조카가 대학교를 졸업해서 선물로 줬다. 나는 노트북을 얻고, 적은 비용으로 조카 녀석은 만족스러운 졸업 선물을 받게 됐으니 내 카드값 말고는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소비 활동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에어팟과 맥북 에어를 동시에 주문했지만 에어팟은 2월 9일에 받았고, 맥북 에어는 20일에 받았다. 중간에 명절 연휴가 끼어 있었는데도, 열흘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이 엄청 더디 흐르는 느낌이었다. 토요일 오전에 자다 깨서 택배를 받았는데, 맥북을 받자마자 거짓말처럼 잠기운이 증발해버렸다. 이제 맥북 에어를 손에 넣.. 2021. 2. 22.
오큘러스 퀘스트 추천 게임 The Room VR : A Dark Matter 2월 2일부터 SKT에서 오큘러스퀘스트 2가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이 기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전에 다른 VR 기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내 기준에서 오큘러스 퀘스트2는 가격과 성능면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었다. 누군가는 40만 원을호가하는 이 제품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오큘러스 퀘스트2를 이용해 360도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비트 세이버,신스라이더, 더 룸 등의 게임을 직접 경험해보면 결코 그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다섯 개 정도의 게임을 구매해서 골고루 즐겨봤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The Room VR : A Dark Matter을 소개하고 추천하려 한다. The Room은 PC와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즐길.. 202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