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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112

다이어트 식단을 위한 무가당 땅콩 버터 <테디 무첨가 땅콩버터> 요즘 다이어트와 체력 향상을 위해 헬스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두 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힘들기만 하더니, PT를 받으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다보니, 운동도 익숙해졌고, 체력도 제법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니 처음엔 꿈도 꾸지 못했던 근육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엔 먹는 음식에도 조금씩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닭가슴살과 삶은 계란, 단백질 음료만 마시면서 철저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가급적 밀가루와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나 당 성분이 높은 건 기피하는 정도의 식단 조절입니다. 다행이 그 정도의 식단 조절만으로도 체중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입이 심심.. 2023. 11. 8.
제천 터미널 근처 냉동 삼겹살 <동희네 집> 주말 보강을 마치고 운행까지 모두 마치자 견디기 힘든 허기가 느껴졌습니다. 집에 가서 또 혼자 저녁을 뭘 먹어야 하나, 반찬이 뭐가 있지? 그냥 간단하게 사 먹을까? 삼겹살 같은 거 먹고 싶은데…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마치 짜기라도 한 것처럼 오랜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보강 끝났으면 냉삼에 소주나 한 잔 하자.” 어쩜 이렇게 딱 맞는 타이밍에, 그것도 먹고 싶은 메뉴를 콕 찝어 정해서 연락을 주는 지…! 이래서 오래된 친구가 좋은가 봅니다. 지체할 것 없이 친구집 근처의 냉삼인 ‘동희네 집’란 이름의 냉동 삼겹살 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제천 터미널 쪽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해서 제일 안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아직 본격적인 식사 시간은 아니어서인지 식당 안에 손님은 한 팀도 없.. 2023. 10. 28.
제천 의림지 돈까스 맛집 -선 수제 돈까스 - 인터넷에도 많은 밈들이 있지만 돈까스는 많은 남자들에게 호불호가 없이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저도 남자인 친구들과 함께 식사 메뉴를 정할 때, “돈까스, 괜찮아?” 라고 말하는 대신, “돈까스 먹으러 가자.”라고 말 할 정도로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천에서도 돈까스 먹고 싶은 생각이 날 때마다 찾아가는 집이 있는데, 오늘은 새로운 식당의 돈까스를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오며 가며 간판만 봤던 의림지에 위치한 선수제 돈까스를 찾아갔습니다. 일요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6시 쯤 갔는데, 테이블은 절반이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채워져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차분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돈까스는 치즈와 일반 돈까스 두 가지였고, 치킨까스와 생선까스, 사이드로 감자 튀김이나 치킨 .. 2023. 10. 24.
홍천 맛집, 홍천강 막국수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 집이 강원도 홍천이라 홍천에 종종 가는데요, 그 곳은 맛집이 많은 듯 하면서도 막상 마음 먹고 가려면 어디로 무엇을 먹으러 가야할 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막국수와 옹심이를 맛있게 하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바로 홍천강 막국수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추운 날씨도 아니고 따뜻한 날씨도 아닌 어중간한 날이어서 마지막까지 막국수를 먹을 지, 옹심이를 먹을 지 고민했었는데요. 잠깐의 고민 끝에 여자친구와 각각 옹심이 하나, 막국수 하나를 시켜서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메뉴에 메밀 전병이 보여서 그것도 주문해봤습니다. 메밀 전병은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명절 때마다 만들어주셨던 추억의 음식이거든요. 어딜가서 먹어도 집에서 만들어 먹던 그 맛은 나지 않지만 어..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