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9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13,14일차- 토요일 일요일은 모두 낮에 운동을 했다. 확실히 낮에 운동을 하고 여유 있게 오후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편하고 한적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이번 주가 거의 마지막이다. 다음 주부터 제자들 기말고사 대비 주말 보강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주말에도 쉴 수 없는 시험 대비 보강 기간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은 일주일에 하루라도 쉬어야 한다. 아니 안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는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토요일 운동 시작 전에 마음 먹은 대로 운동의 강도를 21로 올렸다. 처음 링피트 어드벤처를 시작할 땐 15쯤에서 시작했고, 금요일까지는 19로 30분을 해도 못 견딜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시험 삼아.. 2020. 11. 16. 취향도 극복하게 하는 카페! 제천 설탕 고양이,슈가캣(Sugar Cat) 제천 청전동에 [설탕 고양이](간판은 Suger Cat이라고 적혀 있다)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나는 이 곳의 단골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카페는 주로 어두운 색의 옷을 입길 좋아하는 남자 성인인 내가 커피나 차를 마시며 앉아 있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컨셉으로 꾸며진 곳이다. 이름에서부터 달달함과 귀여움이 뭍어 있는 설탕고양이 같은 카페는 내게 어울리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만나기로 한 사람이 따로 약속 장소로 잡지 않는 이상 일부러 방문하지 않게 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도 나는 2, 3일에 한 번씩 설탕 고양이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카페에 가서 음료나 간식을 시키고 앉아 시간을 보내거나 지인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려할 때, 즉, 카.. 2020. 11. 15. 아이패드로 콘솔 게임 느낌내기(8Bitdo N30 pro) 다양해진 스마트폰 게임, 그러나 언제나 따라오는 스마트폰용 게임의 한계와 단점. 평소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폰게임이라도 극복할 수 없는 태생적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작은 화면과 정교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니 아무리 휴대폰의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가고 그에 맞춘 고사양의 게임이 나온다한들 한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는 휴대폰용 게임은 작은 액정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정교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폰에 게임용 컨트롤러가 달려있는 기괴한 컨셉의 휴대폰이 아니라면 모든 조작을 터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스마트폰 게임은 콘솔 게임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조작의 재미를 맛보기 힘들다. 간혹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 2020. 11. 14.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11,12일차-일찍 일어나기-실패- 운동으로 인한 체형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 일찍 일어나기는 실패하고 말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보다 매일 일찍 일어나는 게 더 힘들 줄이야. 만약 뭔가를 도중에 실패해서 다시 시작하게 되면 나는 그게 링피트로 운동하기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예상외로 일찍 일어나는 쪽이 실패했다. 하지만 홈트레이닝은 뭔가 결실을 맺고 있다. 정말 완전한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상체에 보기 좋은 굴곡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아침에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다가 무심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는데, 상체에 전엔 없던 그림자가 생긴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걸 보고 아주 잠깐 ‘역시 운동은 몸을 배신하지 않는 것인가?’ 라며, 이리저리 거울에 비친 상체를 살펴보긴 했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 먹고 ‘이건 절대 근.. 2020. 11. 13.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