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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종이 영수증을 최대 50원으로 만드는 방법

by R첨지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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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영수증이 필요없어진 시대

 

 공적인 일로 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영수증은 보통 작은 종이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종이 영수증은 고전적인 방법으로 잘 모아서 가게부를 작성하거나 현금 영수증을 끊을 상황이 아니라면 금액 정도만 확인하고 찢어 버리거나 꾸겨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카드 내역이 문자로 오고, 사용 내역도 카드사 어플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종이 영수증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졌다. 

 

 

 하지만 약간의 번거로움만 참아낼 수 있다면, 종이 영수증을 사용해 자잘자잘하게 포인트를 모아 쇼핑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종이 영수증으로 포인트 모으는 방법

 

 먼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네이버 지도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한다. 지도 어플 설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네이버 앱 - 전체 서비스 - MY플레이스 선택’의 과정을 거쳐 이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 어플을 통해 들어가면, 오른쪽 하단에 MY를 선택한다.

 

 

 그럼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영수증 인증을 터치하면 사진 보관함에 있는 영수증을 선택할  건지 곧바로 사진을 찍을 것인지를 골라야한다. 영수증 사진을 남겨둔 것이 휴대폰 사진첩에 있다면 사진 보관함에서 선택하기를 터치하고, 가지고 있는 영수증을 찍을 생각이라면, 카메라 모양의 사진찍기를 터치한다.

 

 

 종이 영수증을 찍을 때는 가급적 평평한 곳에 바르게 놓고, 평행을 맞춰서 찍는 것이 좋다. 아무튼 이렇게 영수증을 촬영하면 스마트폰이 영수증에 찍힌 업체 정보와 거래 내역을 확인해 어떤 구입한 항목과 업체명, 방문 날짜를 띄워준다. 

 

 모든 내용이 맞는지 확인 후에는 별 5개 만점으로 별의 반 칸을 채울 수 있는 평점 주기를 할 수 있다. 이 때 매장에서 찍은 사진이나 제품 사진도 함께 찍으면 내가 남긴 리뷰는 다른 사람들도 검색할 수 있으니 가게에서 받은 인상이나 느낌을 간단한 후기와 함께 남기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처음 방문한 가게의 영수증은 50원의 포인트가 들어오고, 두 번째부터는 영수증 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모인 포인트는 네이버 포인트로 적립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 등을 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너무 적다고?

 

 장당 50원에서 10원을 오가는 포인트 받겠다고 영수증까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구입한 물품의 가격에 관계없이 모이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모으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그리고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물건 살 때마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던 영수증이, 사실은 50원 혹은 10원 짜리라고 생각하면 그걸 어떻게 마구 버릴 수 있을까? 

 분명 영수증으로 모을 수 있는 포인트는 큰 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몇 번의 과정을 거쳐 자잘하게 포인트를 모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적은 금액이라도 모으는 게 현명한 소비 생활을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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