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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동안

<링피트 어드벤처>로 홈트하기 5,6일차, 일찍 일어나기 1일차

by R첨지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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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일차 성공, 6일차 금요일엔 일찍 일어나기도 성공! 하루가 길어져 좋아

 

운동 세팅은 골고루 하려고 하면서도 복부를 많이 넣어뒀다.

 

 5, 6일차 운동도 성공적으로 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목요일에 실패하고 금요일에 1일차를 해냈다. 운동은 가급적 골고루 세팅하려고 하면서도 복부 근육 단련 운동들을 비중있게 하려고 했다. 몸은 이제 운동에 완전히 적응한 듯, 점점 더 가벼워지고, 익숙해졌다.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적응한 느낌인데, 아무래도 여름에 나름 부지런하게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한 덕분이 아닐까한다. 5, 6일 모두 아침 겸 점심은 가볍게 먹었지만 5일차 저녁에는 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었다. 오랜만에 일탈을 했으니 다시 메뉴에 신경을 쓰며 가려 먹기는...개뿔, 6일차, 그러니까 어제 밤에는 금요일이라고 밤 10시에 넷플릭스를 보며 애그인헬을 만들어 바게트빵과 함께 먹었다. 

 

반성해야하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틀 밤이나 야식을 먹었더니 그 사이 배가 조금 더 말랑해진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반성할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일찍 일어나는 도전을 시작했다. 마음 먹은 첫 날 실패한 건 아쉽지만 어찌되었든 시작이 중요하다고 본다. 어제 아침에 손목 알람이 느껴짐과 동시에 기지개를 키며 일어나 곧바로 잠자리를 정리하고 물부터 마셨다. 확실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였느냐하면, 평소와 다르게 아침에 당근마켓 거래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운동도 여유있게 했는데도 출근 시간까지 여유가 나서 블로그에 올릴 글도 써보며 마음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당근 마켓 거래를 끝내고 커피 마시러 가던 시간. 평소라면 누워서 휴대폰 보고 있을 시간이다.

 

 그사이 링피트 어드벤처에서는 레벨도 110까지 오르고, 스테이지 진행도 많이 이뤄졌다. 아무리봐도 강력한 보스 투성이일 것 같은 맵에 도착했는데, 황당하게도 보스가 아니라 보스 모양의 석상과 대결을 했다. 하다하다 이제는 돌과 힘겨루기라니... 뻔한 전개이긴해도 이 게임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다. 

 

5일 째와 6일째 운동 결과물

 

  링피트 어드벤처의 장점 중 하나는 운동이 끝나고나서 건강이나 운동과 관련한 짤막한 상식을 하나씩 알려주는데, 그걸 읽고 있으면, '오~ 그래?'라면서 뭔가 하나하나 배워가는 느낌이다. 가령, 공복감이 느껴질 때 뭘 먹으면 좋다든가,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 근육통이 느껴질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든가 하는 것들인데, 몸매 관리나 식단 관리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식들이다.

 

이런 종류의 간단한 지식들이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시간은 토요일 12시 30분 경이다. 글을 업로드하고 나면, 운동을 하고, 모처럼의 주말을 즐길 생각이다. 주말이라 아무것도 안 하고 널브러져 있고 싶은 유혹도 있지만 어떻게든 참으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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