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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큘러스 퀘스트 추천 게임 The Room VR : A Dark Matter

by R첨지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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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일부터 SKT에서 오큘러스퀘스트 2가공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기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전에 다른 VR 기기를 사용해 적이 없는 기준에서 오큘러스 퀘스트2는 가격과 성능면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었다. 누군가는 40만 원을호가하는 제품이 비싸다고 생각할 있지만 막상 오큘러스 퀘스트2를 이용해 360 고화질 영상을 보거나 비트 세이버,신스라이더, 등의 게임을 직접 경험해보면 결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다섯 정도의 게임을 구매해서 골고루 즐겨봤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The Room VR : A Dark Matter 소개하고 추천하려 한다.

 

 

 The Room PC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즐길 있는 3D 퍼즐형식의 게임이다. 그런데 최신작인 A Dark Matter 2020 3월에 출시된 VR전용 게임이다. 오큘러스 퀘스트2를 착용하고 양손에 조이스틱을 쥐면 게임이 시작된다.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게이머는 영국의 형사가 되어 기예가의 퍼즐을 푸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게임의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VR 플레이하게 되면서 현실에서 보기 불가능한 수준의 스케일로 제작된 블록버스터급 방탈출 카페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든다. 일어서서 수도 있고, 앉아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시선을 돌리거나 이동을 하려면 조이스틱을 이용하면 누구나 금방 적응할 있을 것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지인들과 방탈출 카페에 종종 정도로 좋아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방탈출 카페를 가기도 힘들고, 상황이 조금 나아져서 있다하더라도 게임처럼 바닥에서 석상이 올라온다거나 마녀의 주술이 걸려 있는 공간으로 빨려 들어간다든가, 고대의 마법에 걸려 몸이 작아진 고장난 오르골 안에 들어가는 경험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런 연출을 보여주는 그래픽이 사실적이며, 끊김없이 구동된다. 또한 환경음이나 효과음도 뛰어나서 VR기기가 아니면 보여줄 없는 이런 연출들과 음산한 분위기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몰입감을 선사해 준다. 

 

 

 게임의 가격은 한화 31,000원이다. 스테이지는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적당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수수께끼나 퍼즐, 방탈출을 좋아한다면 이것저것 눌러보고 건드려 보다가 단서를 찾을 있는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짜여져 있다. 만약 특정 구간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 진행이 막힌다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금되는 힌트를 보며 쉽게 풀어나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게임을 하다보면 왠지 힌트를 보면 지는 같은 느낌에 힌트 보기를 주저하게 된다.

 

 

 PC 콘솔 게임기와 비교하면 VR 전용 게임이나 콘텐츠는 종류와 범위가 넓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즐길거리들이 VR기기를 가지고 있어도 좋을 만큼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오늘 소개한 VR 전용 The Room 같은 프로그램들은 지금도 개발되고 있고, 계속해서 출시될 것이다. 가지 당부할 점이 있다면 VR 간접적으로 경험해는 용도로 YouTube 영상을 찾아보지 말라는 것이다. 직접 VR기기를 착용해서 경험해 보는 것과 녹화된 영상을 모니터로 보는 것은 걸어가는 사람과 스포츠카를 타고 달리는 차에 앉아 있는 사람의 거리만큼이나 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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