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25

베스킨 라빈스 31 신상 촉촉한 초코칩 후기 베스킨 라빈스 31에서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신상 아이스크림은 그 이름도 유명한 '촉촉한 초코칩'. 평소 시중에 판매하는 쿠키들 중에서 촉촉한 초코칩을 제일 좋아했기에 과연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그 맛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러다 해피포인트가 제법 많이 모여서 맛을 한 번 보기 위해 가까운 베스킨 라빈스 31으로 향했다. 세 가지 맛 중에 하나는 촉촉한 초코칩으로 정해놨으니 나머지 두 개를 뭘 먹여야 할지 정해야 했다. 그런데 사실 두 개를 정할 필요 없이 하나만 고르면 됐다. 베라에 가면 언제나 정해져 있는 원픽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자모카 아몬드 훠지! 내 로망 중에 하나가 있다면, 가장 큰 사이즈인 하프 갤런에 들어가는 6가지 맛을 모두 자모카 아몬드 훠지로 채우는 것이다. 어쩌다.. 2020. 12. 9.
블랙핑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BLACKPINK : LIGHT UP THE SKY>리뷰 넷플릭스에 뭐 볼 거 없을까하고 작품 목록을 주욱 내려보다가 다큐멘터리 카테고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를 발견했다. 최근에 BTS와 그들의 노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긴했지만 평소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기에 블랙핑크에 대해서도 ‘YG에서 제일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지, 맴버들 이름이 뭔지(제니는 광고나 예능에서 자주 올라와서 이름과 얼굴을 매치시킬 수 있었다.)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최근에 발표한 노래 제목이 뭔지 등등의 사전지식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블랙핑크 다큐는 순전히 때마침 넷플릭스 목록에서 딱히 보고 싶은 작품이 없기도 했고, 어떤 내용의 다큐일까 하는 호기심에 재생을 눌러 보기 시작했다. 다큐의 시작은 2016년 언론사들 앞에서 처음 블랙핑크의 데뷔를.. 2020. 11. 28.
아이패드로 콘솔 게임 느낌내기(8Bitdo N30 pro) 다양해진 스마트폰 게임, 그러나 언제나 따라오는 스마트폰용 게임의 한계와 단점. 평소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폰게임이라도 극복할 수 없는 태생적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작은 화면과 정교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니 아무리 휴대폰의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가고 그에 맞춘 고사양의 게임이 나온다한들 한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는 휴대폰용 게임은 작은 액정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정교한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폰에 게임용 컨트롤러가 달려있는 기괴한 컨셉의 휴대폰이 아니라면 모든 조작을 터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스마트폰 게임은 콘솔 게임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조작의 재미를 맛보기 힘들다. 간혹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 2020. 11. 14.
<블랙미러 - 스미더린>최고의 드라마 중에 최고의 에피소드 햇살 좋은 맑은 날,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어느 거리에서 커다란 눈에 선한 얼굴의 남자가 자신의 차에 앉아 명상을 하고 있다. 남자는 어떤 이유에선지 긴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불안해 보이기도 한다. 카오디오 음성으로 들려오는 명상에 의지해 불안함과 긴장을 떨쳐버리려던 남자는 휴대전화 알람에 눈을 뜬다. 남자의 정체는 호출 손님을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택사 기사였다. 휴대전화의 지도에 표시된 손님의 위치를 확인한 남자는 호출을 받아 잠시 후 젊은 여자 손님을 차에 태우게 된다. 조금 전까지도 어딘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남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밝은 표정으로 여자 손님을 향해 친근하게 말을 건넨다. “스미더린이 직장이세요?” 여자는 잠깐 다른 생각을 하느라 못 들었다며, 다시 말해주길 요청하고는.. 202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