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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의 <운율>에 대해 알아보자.

by R첨지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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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는 있고 다른 글에는 없는 가지 특징은 바로 운율과 함축성이다. 오늘은 중에서 운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멜로디가 있는 노래도 아닌 글에서 왠지 모르게 리듬감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바로 운율 때문이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시는 운율이 있는 글이라고 있다. 

 

유행이 조금 지난 말이긴하지만, 무심코 내뱉은 말이 마치 랩의 가사처럼 입에서 맴도는 느낌이 때,

~ 라임 쩌는데?” 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에픽하이의 라는 노래의 가사 중에 평범해지는 두려워서 꾸던 , 이젠 평범한게 부럽군.’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노랫말에서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운율 살리기 위해서 문장의 형태나 소리를 비슷하게 만든 부분이다.

 

이처럼 의도적으로 단어나 말소리를 구성하면 글에서 리듬이 느껴지는데, 대부분의 시는 이런 운율을 가지고 있다운율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글자수를 일정하게 배열하거나, 비슷한 말을 반복하거나, 성큼성큼, 번쩍번쩍, 뿌지직 뿌지직  이런 똑같은 말이 반복되는 모양이나 소리를 흉내내는 말을 사용하거나 'ㄴ,ㄹ,ㅁ,ㅇ'같은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울림소리를 주로 이용해 시를 쓰면 자연스럽게 시의 운율이 만들어진다.

 

이상, 시의 운율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김밥에 김이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시에는 운율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를 접했을   시가 어떤 방식으로 운율을 형성하고 있는지 알아보려는 습관을 들이면, 운율 형성 방법에 대한 문제를 , 훨씬 쉽게 접근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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