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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단어의 짜임 <단일어와 복합어, 그리고 합성어와 파생어의 구분>

by R첨지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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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는 분리해서 독립적인으로 있는 , 혹은 다른 단어에 붙어서 문법적인 기능을 하는 말을 가리킵니다. 단어는 어떤 요소로 이뤄져 있는지에 따라 단일어, 복합어 등으로 구분할 있는데, 오늘은 단어를 이루는 요소들에 따른 단어의 종류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단어를 이루는 부분들 중에서 말의 중심이 되는 뜻을 담고 있는 부분을 가리켜 어근이라고 합니다. 단어들 중에는 하나의 어근만으로도 독립적으로 단어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서 단어를 이루기도 합니다. 하나의 어근으로 이뤄진 단어를 단일어, 다른 요소들과 결합한 단어를 복합어라고 합니다. 

 

 

  복합어는 다시, 이상의 어근이 결합한 합성어와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파생어로 나눌 있습니다. 먼저 합성어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합성어는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면서 결합해서 어떻게 의미를 만드는 지에 따라대등 합성어, 종속 합성어, 융합 합성어로 나눌 있습니다. 

 

 

 대등 합성어는 손발, 강산처럼 결합한 어근들의 의미가 대등하게 결합되어 각각손과 ’, ‘강과 으로 풀이가 됩니다. 종속 합성어는 돌다리, 비빔밥처럼 앞에 위치한 어근이 뒤에 오는 어근에 종속되어 꾸며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각각돌로 다리’ ‘비벼 먹는 으로 풀이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융합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는 합성어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춘추 봄을 뜻하는 한자어 가을을 뜻하는 결합하여, 표면적으로는봄과 가을이라는 뜻을 가지지만나이를 높여 부르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어 융합 합성어로 분류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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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말했듯이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결합해서 만들어지는데 여기서접사 어근과 결합해서 특별한 뜻을 더하거나 여러가지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어근 과일 앞에, 익었다는 의미를 가진 -이라는 접사를 붙이면 풋과일라는 파생어가 만들어집니다. 

 

 

 접사는 어근의 어느 부분에 붙는 지에 따라 가지로 나눌 있는데, 어근의 앞에 때는 접두사, 어근의 뒤에 붙을 때는 접미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접두사가 붙어서 파생어가 만들어지면 접두 파생어,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는 접미 파생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접사는 어근에 붙어서 의미를 제한하거나 어근의 품사를 바꿔주는 기능을 합니다. 앞에서 예로 과일 하나의 어근으로 이뤄진 단일어입니다. 이렇게 단일어 과일은 세상에 있는 모든 과일을 가리키지만, 여기에 접두사-‘ 붙어풋과일 되면, 세상의 모든 과일들 중에서 익은 과일만을 가리키게 되기 때문에 의미의 범위가 줄어듭니다. 의미가 제한적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지우다라는 동사의 어근인지우-‘ 접미사 ‘- 붙으면지우개라는 파생어가 만들어지면서 지우개라는 동사는 명사로 품사가 바뀌게 됩니다.

 

 합성어와 파생어, 그리고 단일어는 국어 단어의 갯수만큼 존재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예시들이 다양한 문제의 유형으로 나올 있습니다. 다른 문법 단원들도 마찬가지지만 오늘 공부한 부분도 최대한 많은 양의 단어들을 단일어와 합성어, 파생어로 구분지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합성어와 파생어는 쉽게 구분하기 힘든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접두사나 접미사의 의미까지 알아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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